[평촌맛집/안양맛집]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평촌역 이자카야 미키

이자카야 미키

이자카야 미키 내부

 가게는 셰프가 준비해주는 다이(바) 석과 일반적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석으로 나뉘어 구성되어있다.

가게 이름처럼 미키마우스 소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아기자기 한 느낌이 물씬 나서 데이트로 오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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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

메뉴판

 메뉴판은 글자로만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지긴 하다. 좀 더 잘 보이게 그림과 표시라도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대신에 주류 메뉴는 자세히 나와있었고 라인업도 많은 종류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사케

일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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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애피타이저 감자 샐러드 with 크래커 >

애피타이저 감자 샐러드 with 크래커

 감자 샐러드에 다양한 속재료가 섞여있고, 크래커에 올려 먹는 애피타이저이다. 보통 단무지나 간단한 풋콩과는 달리 조금은 묵직하지만 그래서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애피타이저를 제공해줘서 처음부터 방문하기에도 좋다.
 함께 주는 간장 종지는 가게 이름답게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같이 찍었다.

 

< 형형색색이 아름다워 보석 같은 모둠 카이센 >

모둠 카이센

 음식이 눈앞에 나오자마자 너무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다양한 색감에 꽤나 호화스러운 재료들이 보석같이 차려져 있어서 일단 눈부터 너무 즐겁다.
 안키모, 단새우, 전복내장(게우) 소스를 얹어낸 전복찜, 참치 뱃살과 관자 그리고 그 위에 청어 알과 우니 그리고 연어알이 얹어져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다.
 대부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내야 하는 음식인데, 재료가 워낙 좋아 말이 필요 없다. 대부분 녹진한 맛이 일품이어서 술이 정말 술술 넘어간다. 유일하게 조리된 전복찜은 세상 부드러울 수가 없다.

모둠 카이센

 

< 녹진함의 하모니 관자, 우니, 안키모, 트러플을 품은 감태 말이 >

관자,우니,안키모,트러플을 품은 감태말이

 이전에 먹었던 모둠 카이센이 너무 맛있어서 그중에 베스트였던 조합이 있는 관자, 우니, 안키모가 들어간 감태 말 이를 시켰다. 김보다는 감태가 주는 특유의 그 맛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한번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행복함이 커져갔다.
그 맛에 소주 한잔 쓱 밀어 넣으면 어느새 입에서 살살 녹아 한 접시를 다 비우고, 계좌 속 잔고도 살살 녹는다.

이렇게 맛있게 먹을 때마다 녹아가는 계좌를 볼 때면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니 안키모 단새우 연어알 감태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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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이자카야 미키의 가장 맛있는 요리는 우니이다. 물론 우니는 시기에 따라서 수입하는 국가가 조금 달라지기 때문에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집이라 우니가 생각날 때면 자주 들르는 집이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데이트로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아서 적극 추천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2번 길 43 삼일프라자 2층 202호

미키

▣ 예약 : 캐치테이블

미키

 

★ 영업시간 : 화~토 17:00 ~ 01:00
                      일 17:00 ~ 24:00
                      휴무일 : 월요일

☎ 070-8830-6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