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일식] 언제나 밥한끼 뚝딱 구운 계란 카레

구운 계란 카레

 

언제나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구운 계란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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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재료

카레 루 2개

당근 1개

양파 1개

달걀 8개

돼지고기 안심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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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더 좋은 재료

양파 1개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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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준비

1-1) 양파 1개와 당근, 돼지고기 안심은 한입 크기로 깍둑 썰어 준다.

1-2)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긴 뒤 기름을 두른 팬에 겉면이 노릇할 때까지 구워준다.

1-3 ) 양파 1개는 채를 썰어서 버터에 30분 간 잘 볶아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을 만들어 준다

★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은 선택사항이지만 만들어 넣으면 그 은은한 단맛이 설탕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만드는데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게 아쉬워 늘 고민되는 점

2. 재료 볶기

2-1) 가장 먼저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볶아서 겉면을 노릇하게 마이야르를 내준다.

2-2) 양파를 넣어 볶으며 나오는 수분으로 팬에 붙은 맛 성분을 잘 긁어모은다.

2-3) 당근도 넣고 마저 볶아 준다.

2-4) 마지막으로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을 넣어 마무리로 살짝 볶아 준다.

 

3. 끓여 내기

3-1) 물을 1.5리터 붓고 불을 올려 끓여낸다.

3-2) 고형 카레 루를 넣고 잘 풀리도록 저어준다.

3-3) 구운 계란을 넣고 마무리해준다.

4. 플레이팅

★ 밥을 이쁘게 담은 뒤에 카레를 주변에 잘 넣어준다.

★ 마무리로 파슬리를 뿌려주면 완성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은 만드는데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들어서 그렇지 만들어 넣게 되면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의 차이가 꽤나 나는 편이다. 물론 카레 자체가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없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풍미의 차이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노릇하게 구워져 겉은 쫄깃하고 속의 고소한 노른자에 카레를 슥슥 비벼 밥 한술과 먹는 맛은! 한번 알게 되면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재료 손질만 하고 나면 큰 기술 없이도 맛있는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운 계란 카레! 꼭 한번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