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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맛집72

[대구맛집] 맛과 향이 터지는 동인동 낙영찜갈비 대구의 유명한 찜갈비 골목 중간쯤에 위치한 낙영찜갈비. 매운양념이 듬뿍들어간 찜갈비라고 들어서 기대가 매우 매우 높았다. 메뉴 구성 메뉴는 매우 씸플하고, 한우냐 미국산이냐에 따라 가격이 만원정도 차이가 난다. 미국산은 양푼 냄비에 나오고, 한우는 좀더 고급진 그릇에 나온다. 이날 벌써 4번째 식사였어서 지갑사정때문에 미국산을 시켰다 아침 일찍부터 그저 먹기 위한 여행을 돌아다닌 터라, 배는 계속 불러있었던 네번째 식사였어서 맛이나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 왠걸 냄비가 나오자마자 코 끝을 자극하는 맵고 알싸한 마늘과 고추향이 식욕을 돋우었다. 지갑 사정때문에 한우찜갈비를 시키진 못해서 맛의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산 소갈비도 쫄깃한 식감을 가지면서도 적당히 부.. 2024. 2. 14.
[대구맛집]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는 살살 녹는 걸리버막창 대구 토박이 추천을 받은 걸리버 막창 대구하면 막창이라 해서 코스에는 넣었지만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맛보고 정말 띵! 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왜 대구 하면 막창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맛집중에 맛집! 본점은 북구에 위치 했지만 먹찐남이 방문한 곳은 동성로 직영점이었다. 직영점인 만큼 음식이나 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한다. 메뉴 구성 첫 주문은 3인분 부터 가능하다. 대구 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 꼽히는것이 막창! 이지만 사실 여기저기서 많은 막창을 먹어봤지만,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게 왠걸! 잡 냄새 하나 없이 쫄깃하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막창의 맛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가끔 이렇게 맛집을 찾.. 2023. 11. 28.
[을지로맛집/명동맛집]다양한 돈까스가 한접시에 만남의카츠 알돈 메뉴 구성 다섯 가지 카츠의 정상회담 안심, 등심, 치즈돈까스, 카츠산도 그리고 스카치에그까지 5가지를 한접시에서 맛볼 수 있다. 먹찐남처럼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로 안성맞춤인 메뉴. 게다가 종류별로 짝수로 맞춰주신 사장님의 센스! 둘이가서 나눠 먹기에도 너무 좋은 구성이 아닐 수없다. 플레이팅도 왠지 귀여운 느낌. 카츠의 구성과 플레이팅만 좋은 게 아니라 맛 또한 일품이었다. 부드러움의 대명사 안심은 말할 것도 없고, 등심 역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릴 만큼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다. 특히나 소스류로 나오는 말돈 소금, 돈까스소스, 와사비 그리고 정말 특색있고 맛있었던 할라피뇨 페이스트!! 기름기가 살짝 붙은 등심과 카츠산도에 올려먹으면 그렇게 잘 어울릴.. 2023. 8. 29.
[안양맛집] 보양식이 생각날 땐 진한 사골국물에 도가니 꼬리탕 장수옥 서울부터 안양을 쭉 가로지르는 1번 국도 대로 옆에 위치한 장수옥. 도가니탕 꼬리곰탕들 듣기만 해도 든든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의 장수옥을 방문하였다.메뉴 구성 식사로 즐길만한 탕류부터 술안주로 좋은 수육과 도가니 그리고 하얀 메뉴사이에 자리 잡은 빨간색의 매운 갈비찜이 돋보인다. # 가격표에 메뉴 가격 밑에는 고기 추가 가격이다. 기본 찬은 배추김치와 나박김치. 간간하게 맞춰진 간이 탕과 먹기 딱 좋다. 진한 사골국물에 큼지막한 소꼬리와 도가니가 한 솥 담겨 나온다. 강불에 조금 끓여주다 보면 육수를 머금은 고기와 아삭한 식감은 살아있지만 확실하게 익은 야채들의 궁합을 맛볼 시간이다. 젓가락만 살짝 가져다 대도 뼈에 붙은 고기가 슥슥 떨어져나오는데 거기.. 2023. 4. 13.
[을지로맛집/서울맛집] 노포에서 맛보는 찐한 순대의 맛 산수갑산 을지로 노포 중에 순대 하면 단연 첫 번째로 꼽히는 삼수갑산. 특히가 내장 고기의 찐한 맛이 과연 일품이다. 다녀온 지는 좀 되었는데 포스팅이 늦었다. 메뉴 구성 순대국밥 순대정식 순대모듬 술 국 대창순대는 겉은 쫄깃 속은 찹쌀인지 쫀득하고, 귀는 오독 쫄깃, 염통은 탱글 쫄깃, 머리 고기 역시 쫀득하다. 애기보의 경우에는 쫄깃한 식감의 곱창 같은 느낌인데 돼지의 냄새가 강한 편이라 비위가 약하면 도전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마늘장아찌와 함께라면 꽤 괜찮은 콜라보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간인데, 일반적으로 파스러지는 느낌의 간이 아니라, 녹진하고 밀도 높은 느낌의 간이었다. 물론 부드럽기는 조금 부족해서 푸아그라나 안키모 같은 식감.. 2023. 4. 12.
[금정맛집/군포맛집]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전복 풀코스 서민전복구이포차 금정역의 많은 먹거리 골목 중에서도 조금은 외진듯한 공간에 자리 잡은 서민 전복구이 포차. 맛있는 전복을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게 사장님의 모토라 신다. 확실히 가격대비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실속 있고 맛있는 메뉴구성이 돋보인다.메뉴 구성요리와 별도로 판매하시는 큰 사이즈의 전복도 가격을 따로 붙여 놓으셨다.기본 찬으로 나오는 양배추와 당근으로 입을 풀고 있으면 곧 메인 디시들이 등장한다. 회란 모름지기 신선한 재료의 맛으로 정면 승부 하는 것이라 재료 자체가 신선하지 않으면 그 맛을 반도 내지 못한다. 특히나 같이 손질한 내장을 함께 회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신선함이 곧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복은 생각보다 살이 단단해서 회로 먹을 때 좀..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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