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을지로맛집] 자작한 국물이 매력있는 스프커리 맛집 나베식당

 

을지로 4가 역에서 조금 발걸음을 떼면 일본 골목의 작은 가게 같은 나베식당을 만날 수 있다

 한 쪽 벽면을 LP로 장식해 놔서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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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

 나베 식당이라는 이름답게 나베를 강점으로 내세워 뒀지만, 오늘은 스프커리를 먹기 위해 방문했다.
자리로 입장하면 태블릿 주문기기에 더 다양한 메뉴가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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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한 국물에 적셔 먹는 함박스테이크 스프커리 >

 한 상으로 차려 나오는 일본식 가정식 같은 느낌의 정갈한 접시들. 두부, 연근, 줄기콩, 고구마, 감자, 당근, 브로콜리등이 한번 구워져 곁들여 나온다. 스프커리는 잘 접해보기 어려운 생소한 음식이긴 한데, 삿포로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육수 베이스의 자작한 국물에 밥을 찍어 먹는 느낌으로 먹게 되는데, 다양한 향이 어우러져 복잡 미묘한 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먹는 커리에 비해서 향이 복잡해서 호불호는 조금 갈릴 지도 모르겠다.

 

같이 간 일행의 가라아게 스프커리도 바삭하게 튀겨진 가라아게와 커리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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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먹찐남은 아직 본고장의 맛을 보지 못해서 완전한 비교가 어려워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맛을 표현하자면, 맛의 구성이 되는 종류는 여러 개라 복잡한데 구성은 단조로운 맛이랄까 중심에서 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맛이나 재료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함박스테이크 스프커리이지만 양쪽 중 어느 쪽도 더 우세한 존재감이 보이진 않아서 음식에 대한 인상이 조금 약했던 것 같다.
 

서울 중구 충무로 43-1 

나베식당

★ 영업시간 : 11:00 ~ 21:00
★ Last order : ~ 20:30
★ 토요일 휴무
☎ 02-2261-4368